수능엄경의해 권9∼15
首楞嚴經義海 卷9∼15
부산광역시 금정구
기본 정보
- 지정 등급
- 보물 제2214호
- 분류
- 서적·기록물
- 제작시대
- 1462년(세조 8)
- 지정 연도
- 2023년
- 소재지
- 금정구,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 금정구
- 좌표
- 정확한 좌표가 없어 지도 마커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차후 보완 예정.
설명
‘수능엄경의해 권9∼15’는 중국 당나라 때 인도 승려 반라밀제(般剌密諦: 極量)가 중국으로 전래하여 한역한『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大佛頂如來密因修證了義諸菩薩萬行首楞嚴經)』10권을 중국 남송의 함휘(咸輝)가 30권으로 엮은 주해서 중 권9∼15에 해당하는 경전이다. ‘수능엄경의해 권9∼15’에 수록된 내용은 『능엄경』 전체 10권 중에서 권3∼5에 나타나는 『능엄경』 의 핵심적인 사상 가운데 하나인 모든 중생은 본래부터 깨달음의 종자를 지니고 있다는 ‘여래장’에 관한 것이다. 지정 대상 허* 소장본의 각 권말에는 ‘天順六年壬午歲朝鮮國刊經都監奉敎雕造’라고 적힌 간기(刊記)가 있다. 이를 통해 조선 세조 8년(1462) 간경도감에서 경판을 조성하여 간행된 사실을 알 수 있다. 표지는 후대에 개장되었으며, 표제(表題)는 ‘수능엄경의해(首楞嚴經義海)’라 묵서되어 있는데 ‘종구지십오(從九至十五)’라는 수록 권차가 함께 묵서되어 있다. 인쇄 상태가 뛰어난 편이며,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세조 8년(1462) 간경도감에서 조성된 『수능엄경의해』 의 경판은 현재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현존하는 『수능엄경의해』 30권 중 인경본(印經本)도 많지 않다. 이에 비해 ‘수능엄경의해 권9∼15’는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유일한 권수로 희귀성이 있으며 결락 장이 없는 7권 1책으로 전 30권 판본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비교적 많은 권수라는 점에서 귀중한 학술적 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또한 ‘수능엄경의해 권9∼15’는 조선 세조대 간경도감에서 간행된『수능엄경의해』의 실체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있게 해준다는 점, 조선 전기 인쇄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불교학 및 서지학 연구에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아울러 이 때 간행된『수능엄경의해』를 5년 뒤인 세조 13년(1467) 8월 유구국의 국왕에게 하사하였다는 기록이 전하는데, 이를 통해 조선・중국・일본 삼국의 불교문화교류 양상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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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공공누리 (khs.go.kr) · 데이터 출처: 문화재청 오픈API (ch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