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ㆍ곽자의전 사진
보물2087서적·기록물1794년(정조 18)

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ㆍ곽자의전

孝懿王后 御筆 및 函-萬石君傳ㆍ郭子儀傳

서울특별시 용산구

기본 정보

지정 등급
보물2087
분류
서적·기록물
제작시대
1794년(정조 18)
지정 연도
2020
소재지
용산구, 서울특별시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9 (용산동6가, 국립한글박물관)
좌표
37.521069, 126.980486Kakao 주소 변환

AI 도슨트가 들려주는 이야기

✨ AI 해설

정조의 비 효의왕후 김씨가 조카 김종선에게 한서의 '만석군석분'과 신당서의 '곽자의열전'을 한글로 옮기게 한 뒤, 직접 필사한 책이에요. 충성스럽고 소박한 만석군과 겸손히 물러날 줄 안 곽자의를 본받아 가문의 귀감으로 삼고자 했다는 발문이 남아 있답니다. 왕후가 직접 소설을 필사하고 발문까지 남긴 사례는 극히 드물어 희소가치가 크대요. 정제되고 수준 높은 한글흘림체로 조선시대 한글서예사의 기준작으로 꼽힌답니다. 함께 보관된 오동나무 함에도 대대로 소중히 간직하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어요.

⚠ AI가 국가유산청 공식 정보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해설입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래 공식 설명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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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효의왕후 어필 및 함-만석군전ㆍ곽자의전’은 정조(正祖) 비 효의왕후 김씨(孝懿王后 金氏, 1753∼1821)가 조카 김종선에게『한서(漢書)』에 수록된「만석군석분(萬石君石奮)」과『신당서(新唐書)』수록「곽자의열전(郭子儀列傳)」을 한글로 번역하게 한 다음, 효의왕후가 직접 필사한 책이다. 이 책에 수록된 효의왕후 사촌오빠 김기후의 발문은 책의 제작 과정에 관한 것으로, 여기에 의하면 1793년 효의왕후가 역대 사기(史記)를 친히 옮겨 적었고, 1794년 종질 김종선에게「만석군석분」과「곽자의열전」을 한글로 번역시킨 것을 손수 베껴 완성했다고 한다. 효의왕후는 이 두 자료를 서사한 이유에 대해 “충성스럽고 질박하며 도타움[忠樸質厚]은 만석군을 배우고, 근신하고 물러나며 사양함[謹愼退讓]은 곽분양(즉 곽자의郭子儀로 汾陽郡王에 봉해짐)과 같으니, 쇠락한 우리 가문에 대대손손의 귀감(龜鑑)으로 삼고자 한 것”이라고 발문에서 밝혔다. 결국 이 어필책은 가문의 평안과 융성함을 기원한 효의왕후와 친정 식구들의 염원이 담긴 자료라 하겠다. 여닫이 뚜껑의 나무책갑에 보관되었고 ‘곤전어필(坤殿御筆)’이라고 해서로 써 있는 제첨(題籤), 만석군전과 곽자의전을 필사한 본문, 효의왕후 한글 발문, 김기후의 한글과 한문 발문 순으로 구성되었다. 18세기 왕실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귀중본이자 한글흘림체의 범본이라고 보아도 좋을 만큼 정제되고 수준 높은 서풍을 구사하였다. 특히, 왕후의 신분으로 소설을 필사하고 발문을 남긴 사례가 극히 드물어 희소적 가치가 크고 당시 언문(諺文)의 특성과 서체를 통해 국문학적, 서예사적,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이다. 제작 시기와 경위, 서사자(書寫者)가 분명해 조선시대 한글서예사의 기준작으로 삼으로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아울러 ‘전가보장(傳家寶藏, 가문에서 소중하게 간직함)’, ‘자손기영보장(子孫其永寶藏, 자손들은 영원히 소중하게 간직함)’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오동나무 함은 조선후기 서책함의 특징이 잘 남아있고 어필 제작 시기와 동시대로 판단되므로, 함께 보물로 지정해 보존ㆍ관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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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공공누리 (khs.go.kr) · 데이터 출처: 국가유산청 오픈API (국가유산포털 ↗) · AI 해설: claude-sonnet-5 기반 사전 생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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